정리수납 배운 주민들, 취약가구 5곳 봉사
22명 9차례·140시간 봉사
미암면 가구 복지자원 연계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8. 26(수)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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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재능나눔 아카데미에서 정리수납을 배운 주민 22명이 상반기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5가구를 찾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5개 조로 나뉘어 9차례 방문하며 총 140시간 봉사했다.

이번 활동은 영암군이 올해 2월부터 운영한 재능나눔 아카데미 정리수납 과정의 후속 재능기부 활동이다.

봉사단은 대상 가구의 생활 여건을 살펴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고 생활 동선을 고려해 수납공간을 다시 배치했다. 일회성 정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이후에도 정돈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리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정리수납 활동이 다른 복지지원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미암면의 한 가구는 주소 문제로 필요한 행정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주소 이전을 돕고 싱크대 교체와 욕실 개선, 정리수납 등을 함께 진행했다.

영암군은 지난 21일 정리수납 봉사단과 간담회를 열어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개선점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는 방법과 하반기 활동 방향도 논의했다.

전희자 영암군자원봉사센터장은 “교육에서 익힌 정리수납 기술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눠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살피고 자원봉사와 지역 복지자원을 연결해 필요한 지원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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