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맞춤전공교육, 고카트 심화과정 신설
고카트 설계·조립·주행 실습
학교 현장 지속교육 확대 주문
학교 의견 2학기·겨울방학 반영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8. 26(수)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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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교육발전특구 맞춤전공교육에 2학기부터 고카트 설계·조립·주행을 아우르는 심화 과정이 도입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들은 일회성 체험에서 나아가 교육기간과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영암군은 지난 21일 세한대학교에서 지역 7개 초·중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지역산업 연계 맞춤전공교육 프로젝트’ 간담회를 열고 1학기 운영 결과와 2학기 교육계획을 공유했다.

맞춤전공교육은 세한대학교의 전문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도록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이다. 1학기에는 소형 공작기계를 직접 다뤄보는 ‘안전공작기계(유니맷) 체험’과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쓰임을 더하는 ‘새활용(업사이클링) 놀이’ 등의 수업이 진행됐다.

2학기에는 모빌리티 분야 심화 과정인 ‘직접 만드는 고카트(Go-Kart)’가 새로 운영된다. 자동차 분야 전문가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고카트 설계부터 조립, 주행까지 함께하는 실습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장과 교사들은 일회성 체험에서 나아가 교육기간과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동아리 등과 연계해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꾸준히 배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영암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2학기와 겨울방학 교육에 반영하고, 세한대학교와 참여 학교 간 연계수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진석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학교에서 원하는 교육과 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잘 연결하는 것이 맞춤전공교육의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영암에서도 다양한 분야를 직접 배우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볼 수 있도록 세한대학교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교육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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