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 진딧물 다수 발생…영암군 현장 방제
벤치 등 시설 이용 불편 해소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은 아냐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8. 25(화)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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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보건소가 주민 이용이 많은 음식점 인근 등나무에 진딧물이 다수 발생해 벤치 등 시설 이용에 불편이 생기자 현장 방제에 나섰다.

군보건소는 해당 지역에 분무 방제를 실시했다. 진딧물은 식물의 줄기와 잎 등에 무리 지어 서식하며 기온이 높을 때 번식이 활발하다. 개체 수가 늘면 끈적한 분비물로 벤치 등 주변 시설 이용에 불편을 주거나 미관을 해칠 수 있다.

진딧물은 모기나 진드기와 달리 사람에게 감염병을 직접 매개하는 위생해충은 아니다. 군은 방제 후 진딧물이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근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는 위생해충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도 실시했다. 군은 주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희숙 영암군보건소장은 “주민 이용이 많은 곳과 관광지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현장 방역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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