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근로자 병원비에 동료·군민 힘 보태
농작업 외 사고로 수술 받아
보험금 청구 전 병원비 선납
동료 모금 뒤 200만원 보태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8. 24(월)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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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서 일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부상으로 병원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자 동료 근로자들과 익명의 군민이 힘을 보탰다.

지난 4월 영암에 입국해 농촌 일손을 돕던 공공형 계절근로자 A씨는 이달 초 일상생활 중 사고로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농작업 중 발생한 사고가 아니어서 관련 의료비 지원을 받기 어려운 데다, 보험금을 청구하기 전에 퇴원 때 병원비를 먼저 납부해야 했다. 이에 동료 계절근로자들이 조금씩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영암군민도 도움에 나섰다. 이 군민은 지난 15일 병원을 찾아 병원비에 보태달라며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자신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동료들과 군민의 도움을 받은 A씨는 치료를 마치고 지난 19일 퇴원했다.
모금 | 영암군 | 외국인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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