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이어 영암초서도 맞춤전공교육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세한대 전문인력·시설 활용
드론·공학·예술·환경 체험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8. 19(수)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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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산업 연계 맞춤전공교육’이 중학교에 이어 영암초에서도 진행됐다.

영암군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영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지역산업 연계 맞춤형 전공교육’ 창의융합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세한대학교의 전문인력과 교육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도록 마련됐다.

군은 지난 4월 이 사업을 초·중학생 대상 지역 전략산업 연계 교육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세한대는 당시 관내 중학교 5개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조선·자동차, 스마트농업, 기초과학·디지털 분야 등을 중심으로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6월에는 삼호중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코딩과 드론, 간호사·물리치료사 진로체험, 팝아트 등 7개 분야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영암초 학생들은 드론의 원리를 배우고 직접 조종하는 체험을 비롯해 공학 원리를 활용한 공작기계 체험, 균형 구조물을 만드는 텐세그리티 활동 등에 참여했다.

색실을 이용해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표현하는 활동과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물건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됐다. 과학과 기술뿐 아니라 예술과 환경 분야까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조작하며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세한대가 보유한 전공 분야와 교육자원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해 학교 교육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세한대를 비롯한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학교와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진로·전공 체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최진석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학생들이 영암에서도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학교를 연결하는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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