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간자키 학교교류, 중학교서 고교로
낭주고-간자키고 자매결연 추진
8월5일 영암서 교류방안 협의
간자키 학생 11월 영암 초청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8. 11(화)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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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과 일본 간자키시가 이어온 학교 교류가 기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확대된다. 영암낭주고등학교와 일본 사가현 간자키고등학교는 오는 11월 자매학교 결연과 학생 문화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간자키고 바바 노부타카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은 지난 5일 영암을 찾아 영암낭주고와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일정에는 영암군과 영암교육지원청, 영암낭주고 관계자 등 15명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11월 예정된 ‘한·일 국제교류 자매학교 결연 및 문화체험’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교는 교육환경을 살펴보고 학생 교류 프로그램과 자매학교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영암낭주고의 교육과정을 살펴본 뒤 왕인박사유적지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영암도기박물관을 찾았다. 학생 교류 프로그램에 활용할 교육 콘텐츠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영암군과 간자키시는 왕인박사를 매개로 2008년부터 교류해 왔다. 지난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교육 분야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지역 중학생들의 일본 역사·문화 체험에 이어 오는 11월 간자키시 학생들을 영암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학교와 지역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진석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이번 방문이 양교가 신뢰를 쌓고 지속적인 교육 교류를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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