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도 의원 “무화과, 생산 넘어 판로까지”
배·골드키위와 지원 격차 지적
병해충 사전예측 체계 전환 제안
농업기술원 관련사업 확대 방침
병해충 사전예측 체계 전환 제안
농업기술원 관련사업 확대 방침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7. 28(화) 21:13

무화과 산업을 생산기술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공·유통과 안정적인 판로까지 연계해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서 나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행도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은 지난 20일 열린 제2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업무보고에서 무화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번 업무보고가 스마트 재배기술과 청무화과 생산단지 조성, 병해충 대응 연구 등 생산기반 강화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품종 고급화와 가공·저장, 유통·수출, 브랜드화 등 생산 이후 단계의 육성방안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 근거로 배와 골드키위에는 재배면적 확대와 수출 목표, 해외시장 진출 등 구체적인 육성계획이 제시됐지만, 무화과 지원은 생산기술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농업인이 가장 절실하게 체감하는 것은 생산량보다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이라며 “연구와 기술지원이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산업화 전략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산 이후의 판로 대책과 함께 병해충 대응 방식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후변화로 곰보바구미와 녹병, 줄기마름병 등의 발생 양상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의원은 병해충이 발생한 뒤 방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발생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농가에 대응기술을 제공하는 선제적 관리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원은 무화과 스마트 재배기술 보급과 병해충 연구를 지속하고, 연구 성과가 영농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 무화과 | 이행도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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