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 오일시장서 고령자 교통안전 캠페인
경찰·군청 등 5개 기관 합동
경찰 “사망자 62%가 고령자”
반사스티커·농기계 수칙 안내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7. 13(월)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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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경찰서가 지난 10일 영암읍 오일시장 입구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고령자와 이륜차 이용자가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에서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기 위해서다.

캠페인에는 영암경찰서(서장 박웅)와 영암군,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군의회, 모범운전자회가 함께 참여했다.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암군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가 62%를 차지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보행보조용 의자차에 반사스티커를 붙였다. 보행보조용 의자차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이용하는 전동 휠체어와 전동 스쿠터 등을 말한다. 어두운 곳에서 운전자 눈에 잘 띄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농사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수칙도 안내했다. 밝은 옷 입기, 무단횡단하지 않기 등 보행자가 지켜야 할 수칙도 함께 알렸다.

영암경찰서는 이 밖에 ‘실버대학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보호구역 점검과 이륜차 반사지 부착 등도 병행하고 있다.

박웅 영암경찰서장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기초법규를 지키면 도로가 안전해질 것”이라며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을 위해 홍보와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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