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J-스타트업 스쿨 2기’ AI 푸드 신설
9일 영암서 첫 예비트랙 개최
AI·로봇서 AI 푸드로 확대
8개월 일정 12월 성과 공유
AI·로봇서 AI 푸드로 확대
8개월 일정 12월 성과 공유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5. 12(화) 21:03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9일 영암에서 ‘J-스타트업 스쿨 2기’ 예비트랙을 열고 도내 고교생 64명의 8개월 창업교육에 들어갔다. 올해는 AI 푸드 분야가 새로 도입됐다.
이번 과정에는 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선발된 도내 고등학생 16개 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학생 3명에 협력교사 1명이 함께하는 4인 1조로 구성됐다.
J-스타트업 스쿨은 전남교육청이 지난해까지 운영한 ‘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를 올해 새 이름으로 개편한 사업이다. 1기는 AI·로봇 분야로 진행됐고, 2기는 AI 활용 분야를 유지한 채 전남의 농수산·식품산업과 연계한 AI 푸드 분야를 추가했다.
예비트랙은 창업가정신 핵심역량 진단, 팀별 역할 정립, 아이디어 구체화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AI 활용 분야는 데이터 기반 문제 분석과 기술 적용 가능성을, AI 푸드 분야는 지역 식재료와 식품산업 현안을 바탕으로 생산·유통·소비 과정의 혁신 아이디어를 다뤘다.
대학교수와 스타트업 대표 등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J-스타트업 스쿨 지원단’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구체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예비트랙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중 ‘몰입트랙’, 국내외 창업 현장 탐방 중심의 ‘확장 및 심화트랙’을 이어가고, 오는 12월 ‘J-스타트업 모의투자 설명회’에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의 활동은 협력교사의 관찰·기록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된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J-스타트업 스쿨은 학생들이 신산업 분야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전정신과 혁신 역량을 키우는 교육 과정”이라며 “전남 학생들이 지역 자원과 신기술을 연결해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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