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예비후보, 냉해 과수농가 찾아 대책 논의
금정·신북 과수농가 잇따라 방문
저온 피해 조사·지원 등에 공감
재해보험 책임제 공약에 더해
저온 피해 조사·지원 등에 공감
재해보험 책임제 공약에 더해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5. 04(월) 16:54

우승희 더불어민주당 영암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4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냉해 피해를 입은 지역 과수농가를 잇따라 찾아 피해 상황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3월 고온과 4월 둘째 주 이상 저온이 겹치며 지역 과수농가의 피해 호소가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영암 인근 지역에는 4월 6일 우박이 내렸고, 8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진 데 이어 9일에는 40~60mm의 비가 내렸다.
우 예비후보는 27일 금정면 아천마을의 대봉감 농가를 방문해 저지대 감나무를 중심으로 잎이 나지 않는 냉해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신북면 금수리와 학동리 배 농가를 찾아 배꽃 수정 이상, 착과 불량, 숫배 비율 증가 등의 피해 사례를 청취했다. 농가들은 이상기후로 수분용 꽃가루 비용이 급증했음에도 수정작업이 실패했다는 어려움도 전했다.
농가들은 ▲저온 피해 조사 실시 ▲농림부의 저온 피해 농업재해 인정 및 지원대책 마련 ▲저온 피해 대체 품종 개발 등을 요구했고, 우 예비후보는 이에 공감을 표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농업 공약으로 농작물재해보험 농가 자부담분을 군이 지원하는 ‘재해보험 책임제’를 제시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군이 피해 농가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과 기후위기에 대응한 대체 품종 개발·보급 등 근본 대책을 품목별협의회 같은 공론의 장에서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보험금이 피해 발생 수개월 뒤에야 지급되고 보상금 규모도 크지 않은 현행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 예비후보는 “냉해 등 기후위기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하는 단기 처방식 농정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식 대책으로 나아가야 한다. 농업인과 공론의 장에서 기후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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