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대불산단에 AI 스마트 조선소 추진
5년간 15조, 조선 7조 투자
영암 투자 규모 아직 미정
선호성 기자입력 : 2025. 11. 26(수)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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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16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관합동 투자회의에서 향후 5년간 15조 원 규모의 국내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7조 원은 조선·해양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 자동화에 투입된다.

발표에 따르면 대불산단에는 ‘AI 기반 조선기술 실증센터’와 ‘자율운영 스마트 조선소’ 등 연구개발(R&D)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다만 7조 원 가운데 영암에 투자되는 구체적인 금액과 일정, 고용 규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같은 투자 계획에 맞춰 영암군도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지역순환경제과와 기업지원과 합동 실무회의를 열고 후속 방안을 논의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에너지 기반과 산업 생태계를 집약해 영암을 조선산업의 미래 혁신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산단 내 30여 개 협력 중소기업과 지역 중소 조선소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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