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오는 17일까지 ‘2025년 전남 SW·AI 코딩 로봇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경진대회는 학년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중등부는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로봇’을, 고등부는 ‘다양한 교통규칙을 준수하는 스마트 자율주행’을 주제로 경쟁한다.

참가 신청은 대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회 평가는 연구 프로젝트 발표와 직접 제작한 로봇을 활용한 로봇경기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사전 연수를 거쳐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나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3팀을 선정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심상완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은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인재 양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