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여름방학 자기주도 학습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삼호읍청소년문화센터(7일)와 영암읍 달빛청춘마루(8일)에서 각각 열렸으며, 총 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초등 과정에서는 메타인지 기반 자기관리, 공부 습관 형성, 수학적 사고력 향상, 읽기 전략 중심 국어학습 등 기초 학습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에는 자기주도 학습 전략, 시험 시간 관리 및 수행평가 대비 전략, 국어·영어·수학 과목별 학습법, 공신 골든벨 등이 포함됐다.

캠프에 참여한 삼호중앙초등학교 조윤아 학생은 “국어를 잘하려면 책을 많이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강의와 게임 활동을 함께해서 더 재미있고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는 수시 대비 전략특강, 1대1 맞춤형 컨설팅, 학부모 아카데미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진학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