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호우·폭염 연속 대응…안전대책 강화
13일 71.5mm 호우 긴급대응
무더위쉼터 327곳 등 시설점검
농업인·노인 온열질환 예방교육
무더위쉼터 327곳 등 시설점검
농업인·노인 온열질환 예방교육
선호성 기자입력 : 2025. 07. 16(수) 16:08

영암군이 지난 13일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에 대비한 종합적인 재난대응에 나섰다.
군은 13일 오전 호우주의보 발효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침수 우려가 있는 둔치주차장 2개소의 출입을 통제하고 산사태 취약지, 배수펌프장, 빗물받이 등을 긴급 점검했다.
13일 내린 비로 영암지역에는 평균 71.5mm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일부 도로와 축사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나 대규모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읍·면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추가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영암군은 호우 뒤 찾아올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327개소와 그늘막 44개소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또한 양·우산 대여소를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 버스터미널 등 30개소로 확대하고 600개의 양·우산을 비치할 계획이다.
10일에는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자회원 7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민태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가 강사로 나서 열사병, 열탈진 등의 증상과 예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농작업 전 체감온도 확인, 15~20분마다 휴식 취하기 등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삼호읍행정복지센터는 8일과 11일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근로환경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전달했다. 서호면행정복지센터도 3일부터 8일까지 마을별 무더위쉼터를 점검하며 주민들에게 폭염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황의송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한순간의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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