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해충 예년보다 10일 빨라…군, 적기 방제 당부
6월21일경 벼멸구·혹명나방 발생
짧은 장마·무더위로 번식환경 조성
친환경농가 먹노린재 방제 앞당겨
선호성 기자입력 : 2025. 07. 15(화)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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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명나방 애벌레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 벼 해충이 예년보다 약 10일 일찍 발생함에 따라 농가에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경부터 벼멸구와 혹명나방이 영암 지역에 날아들기 시작했다. 이후 짧은 장마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해충이 급속히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혹명나방은 현재 애벌레가 증가하고 있어 과거 피해를 입었던 논의 경우 지금이 방제 적기다. 다음 세대 방제 시점은 8월 초로 예상된다.

또한 친환경 쌀 재배 농가에서는 먹노린재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 먹노린재 알이 부화하고 있어 방제 시점을 기존 7월 하순에서 10일가량 앞당길 필요가 있다.

한편 군은 비가 적고 폭염이 계속될 경우 도열병은 감소하지만 잎집무늬마름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종합적인 병해충 관리를 당부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더위가 지속되면 해충이 4세대까지 번식할 수 있어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벼 재배 농가는 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을 관찰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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