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세계인의 날 기념식 개최
귀화자 90명에 국적증서·여권 수여
영암군 거주인구 6명 중 1명 외국인
영암군 거주인구 6명 중 1명 외국인
선호성 기자입력 : 2025. 05. 27(화) 19:27

영암군이 지난 24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암군과 전라남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외국인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출신 귀화자 90명이 국적 취득 선서를 하고 국적증서와 여권, 주민등록증을 받았다. 국적회복자 15명도 함께 관련 서류를 수여받았다.
세계인의 날은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매년 5월 20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외국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성을 위해 제정됐으며, 이날을 포함한 1주일을 ‘세계인 주간’으로 운영한다.
영암군은 전체 거주인구의 약 16%가 외국인으로, 전남지역에서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행사는 귀화자 대상 국적 취득 교육으로 시작해 전남도립국악단의 부채춤과 남도민요 공연, 대한민국 국민 환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영암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자조모임 ‘퀸덤’의 필리핀 전통무용과 서남권베트남여성협의회의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열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 지역”이라며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일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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