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당부
베트남 여행 감염자 발생 확인
군 결혼이주여성 항체검사 시행
군 결혼이주여성 항체검사 시행
선호성 기자입력 : 2025. 05. 08(목) 13:00

전라남도가 해외 유입 홍역환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해외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영암군을 포함한 3개 군 지역 결혼이주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검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베트남을 방문했다가 홍역에 감염된 환자가 전남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시군 보건소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해외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 홍보와 미접종자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해외 출국 예정자를 위한 홍역 예방 접종 안내문을 제작해 도내 22개 시군 가족센터와 여권 발급 부서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영암군과 해남군, 장성군 지역 결혼이주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항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전남도는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출국 4~6주 전에 2회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1세 미만 영유아(6~11개월)의 경우에는 홍역 가속 예방접종이 권장되며, 접종료는 무료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에 홍역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 홍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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