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4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 시청 권고
학교별 자율결정 원칙 강조
조기대선 대비 교육 준비
조기대선 대비 교육 준비
이민정 기자입력 : 2025. 04. 01(화) 18:12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를 도내 각급 학교에서 시청하도록 권고했다.
도교육청은 1일 도내 각급 학교에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생중계 시청 여부를 결정하되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공문에 따르면 각 학교는 교무회의를 통해 시청 여부를 논의하고, 학급·학년·전교생 단위로 시청이 가능하며, ‘민주주의와 헌법가치 수호’ 자료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측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 절차와 헌법기관의 기능을 직접 확인하고, 헌법과 민주주의 가치를 체득하는 교육적 기회로 삼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학교장 및 기관장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헌법가치 수호’ 주제의 연수를 실시했으며, 관련 계기교육 자료도 학교 현장에 보급했다. 향후 조기 대선 상황에 대비해 ‘새내기 유권자’를 위한 선거교육 자료도 추가로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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