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정치 새얼굴 8명, 지각변화 예고
영암군수 우승희, 도의원 신승철·손남일 당선
고화자·정운갑·이만진·박종대·정선희 입성
고화자·정운갑·이만진·박종대·정선희 입성
선호성 기자입력 : 2022. 06. 03(금) 10:56

대선에 이어 쉴 새 없이 달려온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고 후보자간 당락의 희비가 갈렸다.
영암지역만을 한정해 선거 결과만 두고 보자면 공천과정에서의 잡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역 여론의 지지세는 여전해 보였다.
이번 6·1지방선거 영암군에서는 군수 5명, 도의원 3명(1·2선거구), 군의원 16명(가선거구 5명, 나선거구 7명, 다선거구 4명) 등 총 25명이 출마, 군수 1명, 도의원 2명, 군의원 8명(가선거구 3명, 나선거구 2명, 다선거구 2명, 비례 1명) 등 총 11명이 당선됐다.
■ 대세에 지장 없었다
우승희 48.96%, 배용태 20.87%, 박소영 15.28%, 이보라미 10.67%
민주당 경선 승리 이후 권리당원 이중투표 논란으로 빚어진 재경선마저 승리한 우승희 후보에게 이번 선거 결과는 이변이 없는 대세의 결과였다.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말처럼 예선에서 현역인 전동평 후보를 꺾으며 돌풍을 일으킨 만큼 그 분위기는 선거 막판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영암군수 선거는 1강(우승희) 3중(배용태, 박소영, 이보라미) 1약(임대현) 구도로 치러져 줄곧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 온 우승희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 중간부터 막판까지 각 캠프간 네거티브로 인해 혼탁 양상까지 겪었지만 우 후보의 대세를 꺾기엔 한계가 따르는 모양새였다.
민주당 우승희 후보는 선거인수 4만6851명 가운데 2만8692명이 투표, 이 가운데 48.96%(1만3689표)를 얻으며 20.87%(5835표)를 얻은 무소속 배용태 후보를 7854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소속 박소영 후보는 15.28%(4272표), 정의당 이보라미 후보 10.67%(2984표), 국민의힘 임대현 후보 4.21%(1178표)를 득표했다.
■ 도의원 신승철 압승·손남일 무투표 당선
도의원 선거 역시 싱겁게 끝이 났다. 전남도의원 영암1선거구에서 민주당의 신승철 후보는 69.83%(8668표)를 얻으며 30.16%(3745표)를 얻은 무소속의 김종환 후보를 큰 표차이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게다가 2선거구는 민주당 경선에서 공천을 획득한 손남일 후보가 상대 후보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됐다.
한편 손남일 후보와 같은 2선거구 경선에서 탈락한 조정기 후보는 민주당 탈당 후 영암군의원 다선거구에 무소속으로 나서기도 했다.
■ 영암군의원 가선거구 (영암읍, 덕진·금정·신북·시종·도포면)
박영배, 고화자, 정운갑 당선
군의원 가선거구는 후보자 5명이 출마 무소속 박영배, 민주당 고화자, 정운갑 후보가 당선됐다. 박영배 후보는 이로써 8선을 달성하게 됐다.
가선거구는 고화자, 정운갑, 유나종(이상 민주당), 박영배, 김혜리(이상 무소속) 등 5명의 후보가 출마해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의 대결로 이뤄졌다.
선거 결과 박영배 후보가 24.23%(3018표), 고화자 후보 21.69%(2702표), 정운갑 후보 21.29%(2652표)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유나종 후보 17.18%(2140표), 김혜리 후보는 15.60%(1943표)를 득표했다.
■ 나선거구 (삼호읍)
강찬원, 고천수 당선
나선거구는 후보자 7명이 출마 민주당 강찬원, 무소속 고천수 후보가 당선됐다.
나선거구에서는 강찬원, 김계호(이상 민주당) 후보부터 장문규(정의당), 신양심(진보당), 고천수, 김광택, 김상일(이상 무소속) 후보까지 7명의 후보가 출마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민주당에서 컷오프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고천수 후보와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상일, 김광택 후보의 선전 여부가 관심이었다.
선거 결과 강찬원 후보가 30.14%(2567표), 고천수 후보가 19.59%(1669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김상일 후보 15.00%(1278표), 장문규 후보 11.36%(968표), 신양심 후보 10.12%(862표), 김계호 후보 8.50%(724표), 김광택 후보가 5.26%(448표)를 득표했다.
■ 다선거구 (군서·서호·학산·미암면)
이만진, 박종대 당선
다선거구는 후보자 4명이 출마 민주당 이만진, 박종대 후보가 당선됐다.
다선거구에서는 이만진, 박종대(이상 민주당), 김기천(정의당), 조정기(무소속) 등 4명의 후보가 대결을 펼쳤다. 조정기 후보는 민주당 도의원 경선 탈락 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
선거 결과 이만진 후보가 34.03%(2209표), 박종대 후보 26.94%(1749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김기천 후보가 25.91%(1682표), 조정기 후보 13.09%(850표)를 득표했다. 2위인 박종대 후보와 3위 김기천 후보간의 표차이는 불과 67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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