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미암면민의 날 기념식 행사가 지난 6일 소상원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출향인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미암면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면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 행사만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이날 참석자 모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이번 면민의 날 기념식에는 선황리 출신 정 모 씨가 미암면민의 상을 받았으며, 창녕조씨정안제공파석침종중 대표로 조 모 씨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면민의 상을 받은 정 모 씨는 지난 5년 가까이 미암면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는 공로가 평가됐다.

미암면발전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면민의 날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전염병 시국 속에서도 미암면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암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미암인의 날이자 미암의 날”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면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미암면민의 소통과 화합, 번영, 미암면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