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학부모, 자녀교육 방식부터 돌아봤다
8가지 유형별 강점·보완점 확인
소통·학습지도 방법 함께 익혀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9. 14(월)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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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자신의 자녀교육 방식을 돌아보고 자녀 특성에 맞는 소통과 학습지도 방법을 익히는 교육이 영암에서 열렸다.

영암군은 지난 9일 삼호청소년문화센터에서 ‘나를 알면 아이가 보인다’를 주제로 9월 영암 마더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교육은 영상 시청과 유형검사, 사례 학습 등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사람의 ‘선택적 주의’ 특성을 보여주는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부모의 성향이나 교육관에 따라 자녀의 특정 모습에만 주목하면서 자신의 교육방식을 고집할 수 있다는 점을 살펴보기 위한 과정이었다.

참가자들은 이어 스마트폰 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의 자녀교육 방식을 CEO형·매니저형·가정교사형·방목형 등 8가지 유형으로 살펴봤다. 생활습관 관리와 미래 비전 제시, 적성과 진로 파악, 자율성 존중 등 자신이 자녀교육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와 유형별 강점·보완점도 확인했다.

유형별 사례를 통해서는 각 방식의 장점을 살리는 한편 지나친 통제나 일방적인 기대, 관심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는 소통과 지도 방법을 다뤘다.

최진석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부모가 자신의 성향과 교육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와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의 마더 아카데미는 모두 6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번 교육은 네 번째 과정이다. 영암군은 남은 두 차례 교육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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