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페이·햇빛소득마을, 사회연대경제와 접점 찾는다
돌봄·일자리 등 사업 발굴
행안부 국장 초청 정책 특강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9. 09(수)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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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천사펀드와 월출페이, 햇빛소득마을 등 기존 정책과 지역 주체를 연결해 사회연대경제 기반을 넓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군은 이들 정책과 주민자치, 중간지원조직 등을 연계해 돌봄과 일자리, 지역상권, 에너지, 공동체 분야에서 주민과 사회연대경제 조직, 행정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방향은 지난 8일 군청 왕인실에서 열린 세 번째 혁신공감 특강에서 논의됐다. 영암군은 이날 이방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경제국장을 초청해 ‘사회연대경제 정책방향 및 영암군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공직자를 비롯해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이 국장은 강연에서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정책 방향과 최근 국회를 통과한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의 의미를 설명했다. 기존 ‘사회적경제’에 ‘연대’의 가치를 더한 것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주민조직, 행정 등 여러 주체가 협력해 돌봄과 일자리 같은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사회연대경제를 주제로 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초청 강연은 영암군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사회연대경제의 핵심은 행정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지역의 여러 조직이 힘을 모아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데 있다”며 “월출페이와 햇빛소득마을 등 기존 정책에 연대와 협력을 더해 지역에서 만들어진 가치가 다시 지역과 주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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