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열 후보 선대위 발대…본선 체제 본격 가동
박준영 전 지사 상임고문 수락
신장식 “12명 의원 영암 지원”
조선산업법 하반기 입법 예고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5. 15(금)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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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최영열 영암군수 후보(기호 3번) 캠프가 12일 영암읍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선 체제로 전환했다. 호남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장식 조국혁신당 최고위원(국회의원)이 영암을 찾아 중앙당 차원의 지원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날 출범한 선거대책위원회는 조반환 선거대책위원장 체제로 구성됐다. 상임 부위원장은 최영열 씨(후보와 동명이인)가 맡았고, 박준영 전 전라남도지사와 황주홍 전 의원이 상임고문으로 합류했다. 박 전 지사는 지난 2일 개소식 축사에 이어 이번에 공식 직책을 수락했다. 후원회장은 강덕주 씨, 조직총괄본부장은 유나종 씨가 맡았으며, 농민·여성·청년·직능 분야별 위원회와 종합상황실, 공명선거단이 함께 꾸려졌다.

신장식 최고위원은 격려사에서 “한 사람의 군수를 뽑아 12명의 국회의원을 함께 고용하는 셈”이라며 “제가 여의도에서 영암 민원실장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의 유일한 기초단체장인 정철원 담양군수 사례를 들며 “지난해 담양에 배정된 정부 특별교부세는 직전 해보다 2.7배 늘었다”고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도 이재명 대통령을 함께 만든 정당”이라며 “민주당보다 더 김대중답고, 노무현답고, 문재인답고, 이재명다운 후보가 최영열”이라고 강조했다.


영암 지역경제의 절반을 차지하는 삼호 조선산업과 관련한 입법 계획도 한 단계 진전된 내용으로 공개됐다. 신 최고위원은 “전날인 11일 HD현대중공업 노조 위원장단, 한화오션 노조 간부와 차례로 협의했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도 협의를 마쳤다”며 “조선산업 발전 기본법을 올해 하반기에 입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법안 대상 핵심 지역으로 영암·울산·거제·창원을 거론하며 “영암 발전 기본법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법안은 지난 4월 16일 조국 대표의 영암 방문 당시 신 최고위원이 처음 구상을 공개한 바 있다.

조반환 선거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처럼 영암이 낙후된 적이 없었다”며 현 군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위원장은 최영열 후보에 대해 “농협 근무부터 도청 민원실장까지 거친 밑바닥부터의 행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최영열 후보는 인사말에서 준비된 원고를 읽지 않고 즉석 발언으로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영암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며 신장식 최고위원과 선대위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캠프는 발대식 직후 신 최고위원과 함께 영암읍 시가지 상가 약 30곳을 순회하며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정우요양시설과 대불주거단지를 방문했다. 신 최고위원은 현장에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며 “중앙정치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선거대책위원회 | 조국혁신당 | 최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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