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다음 달 스마트팜 기술부터 드론 방제까지 7개 전문 과정에 걸쳐 17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기원에 따르면 3월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활용 시설딸기 재배,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 여성 농작업기계, 발효식품 가공기술, 귀농인 농촌생활기술, 치유반려농업, 드론 방제기 자동화 현장실무 등 7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팜 시설딸기 재배과정은 3월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농업기술과 스마트팜 운영기술 교육이 이뤄진다. 같은 날 시작하는 1인 미디어 제작 과정은 3일간 스마트폰을 활용한 농산물 홍보 채널 다양화와 영상 제작을 교육한다.

여성 농작업기계반은 3월 6일부터 이틀간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트랙터와 콤바인 등 농기계 조작법과 응급 정비법을 실습한다. 발효식품 가공기술과 귀농인 농촌생활기술 과정은 각각 3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치유반려농업 과정은 3월 17일부터, 농업인 무인(드론) 방제기 자동화 현장실무반은 3월 20일부터 각각 이틀간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주소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과정별로 신청기간이 상이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교육 세부 일정은 전남농업기술원 누리집(www.jare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