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7월에 진행되는 유기농업 재배관리,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 등 8개 과정에 2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교육 과정은 ▲유기농업 재배관리 ▲무인방제기 현장실무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 ▲조미채소 재배기술 ▲전통식품 ▲은퇴 예정자 맞춤형 영농설계 ▲농작업기계 전기 용접 ▲전남-경북 교류 등이다.

각 과정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유기농업 재배관리 과정은 토양분석 및 미생물 활용, 유기농자재 제조 등 실용기술 교육이, 무인방제기 현장실무 과정은 유·무인 방제기 기초이론과 점검·정비 요령 등이 다뤄진다.
1인 미디어 과정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과 영상 제작 실습이, 조미채소 과정에서는 마늘·양파 재배 및 병해충 관리 기술이 전수된다.

전통식품 과정은 장류 제조 이론 및 실습을, 은퇴 예정자 과정은 귀농·귀촌 성공사례와 영농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농기계 용접 과정에서는 트레일러 전기용접 기초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전남-경북 교류 과정에서는 경북의 선진 포도재배 기술 습득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주소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과정별 신청 기간이 상이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교육 일정은 전남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도 안내하고 있다.

김재천 농업교육과장은 “7월 교육은 다양한 분야의 과정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은퇴예정자 맞춤 과정과 전남-경북 교류 과정 등은 농업에 새롭게 도전하는 분들께 유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