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11월 5일까지 받는다.

이번 추가 접수는 올해 9월까지 공급하기로 했으나 미공급된 물량을 재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신청하지 않은 농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 면적이 증가한 농가,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않은 농가, 선정 물량이 전년보다 부족한 농가 등이다.

지원되는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 20kg 포대 기준으로 유기질비료는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1,300~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전남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비료를 구입할 경우 포대당 최대 300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구입 희망업체, 비료 종류, 수량 등을 적은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농정부서나 읍면동사무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추가 신청을 통해 예산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농가가 지원사업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