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김재승)가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3월 27일 오후 1시 영암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모집 기간은 3월 1일부터 14일까지로, 방문 또는 전화(061-460-0863)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일반인, 대학생, 청소년이며, 2명부터 8명까지 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단, 역대 입상 경력자, 응급의료종사자, 의료인 양성과 재학생, 의용소방대원은 참가가 제한된다.

경연 방식은 심폐소생술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춘 사람에게 실시하는 응급처치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통해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수상자에게는 소방서장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등이 선정된다. 최우수팀은 4월 18일 전라남도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으며, 전라남도 대회 1위팀은 5월 27일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김재승 영암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익혀야 할 필수 응급처치 기술”이라며 “이번 경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실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