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중학생들, 중국 역사문화 체험 성과 발표
이민정 기자입력 : 2024. 07. 18(목) 15:59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이 5월 27일부터 6월 20일까지 영암군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해외역사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성과 나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와 함께 체험학습을 후원한 영암군과 영암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과 나눔 발표회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해외역사문화 체험학습의 성과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국어, 역사, 과학, 사회, 기술·가정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한 활동을 수행했다. 국어 교과에서는 개인별 감상문을 작성하고 발표했으며, 역사 교과에서는 신문 만들기를 통해 역사 이해와 의식을 함양했다.
과학 교과에서는 비행기의 구조와 원리 등 생활 속 과학적 원리를 탐구했고, 사회 교과에서는 용돈 기입장 작성을 통해 중국 시장경제와 금융을 이해했다. 기술·가정 교과에서는 중국 음식 문화를 학습했다.
영암여중 3학년 학생은 “첫 해외여행을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항일 독립운동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문화유적지를 직접 방문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이번 해외 역사문화체험학습으로 영암의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견문 확대 및 글로벌 마인드 제고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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