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2일 영암군 광역의원 2곳의 공천자로 1선거구 신승철, 2선거구 손남일 예비후보를 각각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제1선거구에서는 신승철 예비후보와 무소속 예비후보인 김종환 재향군인회장과 맞붙을 전망이다.

제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외에 인물이 등록되지 않아 이번에 공천이 확정된 손남일 예비후보뿐이다. 조만간 정의당에서 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전해진다.

앞서 지난달 19일 전남도당은 영암군 광역의원 2곳의 경선 후보로 1선거구 김선찬·신승철·이행도, 2선거구 손남일·조정기 등을 각각 확정했고, 광역의원 후보 경선을 위해 4월 30일, 5월 1일 이틀간 권리당원선거인단 여론조사 100%로 실시했다.

전남 광역의원 후보 경선 결과 영암군 2곳을 포함한 38곳의 선거구 후보자가 확정됐다.

공천을 받은 후보자는 선거구별로 ▲목포시1 최선국, 목포시2 조옥현, 목포시3 박문옥 ▲여수시1 이광일, 여수시2 서대현, 여수시4 최무경, 여수시5 최병용, 여수시6 주종섭 ▲순천시1 정영균, 순천시4 서동욱, 순천시7 한숙경, 순천시8 김정이 ▲나주시2 최명수 ▲광양시1 임형석, 광양시2, 강정일, 광양시4 박경미 예비후보 등이다.

또 ▲담양군2 이규현 ▲곡성군 진호건 ▲고흥군1 송형곤, 고흥군2 박선준 ▲보성군1 김재철, 보성군2 이동현 ▲화순군1 임지락, 화순군2 유기준 ▲장흥군1 유상호 ▲강진군 차영수 등이 후보로 확정됐다.

이밖에 ▲해남군1 김성일, 해남군2 윤재홍 ▲영암군1 신승철, 영암군2 손남일 ▲무안군1 정길수 ▲영광군1 박원종, 영광군2 이장석 ▲장성군1 정철, 장성군2 김회식 ▲완도군1 이철, 완도군2 신의준 ▲신안군1 김문수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앞서 민주당 전남도당은 전남지역 17개 도의원 선거구에 대해서는 단수 추천했다.

단수추천 후보는 ▲목포4 최정훈 ▲목포5 전경선 ▲여수3 강문성 ▲순천2 한춘옥 ▲순천3 김정희 ▲순천5김진남 ▲순천6 신민호 ▲나주1 김호진 ▲나주3 이재태 ▲광양3 김태균 ▲담양1 박종원 ▲구례 이현창 ▲장흥1 윤명희 ▲무안2 나광국 ▲함평 모정환 ▲진도 김인정 ▲신안2 최미숙이다.

현역인 민병대(여수2), 김길용(광양2), 김기성(담양2), 정옥님(곡성), 조광영(해남2)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탈락했으며, 앞서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 후보자 심사 과정에서 공천배제된 강정희(여수), 한근석(비례), 이혜자(무안) 의원을 포함하면 현역 경선 탈락자는 모두 8명이다.

한편, 11대 전남도의회에서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16명의 현역 의원들이 사퇴했으며, 4명이 불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