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촌왕진버스, 전 읍면 확대 첫해 운영 마쳐
3100명에게 의료서비스 제공
한·양방 진료부터 검안까지
낭주농협서 마지막 일정 진행
한·양방 진료부터 검안까지
낭주농협서 마지막 일정 진행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9. 16(수) 20:10

지난해 6개 읍·면에서 올해 영암군 11개 읍·면 전역으로 확대된 농촌 왕진버스가 운영을 마쳤다. 지역 8개 농협이 참여해 주민 3,100여 명에게 한·양방 진료와 구강검진, 검안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마지막 일정은 지난 11일 영암낭주농협 관할 덕진면·도포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은 지난해 4개 농협·6개 읍·면에서 올해 8개 농협·2읍 9면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영암군 11개 읍·면 전 지역이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진과 봉사인력이 농촌지역을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영암에서는 한방 침 치료와 양방 진료를 비롯해 구강검진과 검안 등이 진행됐고, 주민들에게 돋보기와 의료용품도 지원됐다.
마지막 일정이 진행된 영암낭주농협은 지난 9일과 11일 본점과 지점 회의실에서 원로조합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했다.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와 영양 수액, 한방 약재 지원, 설진기를 활용한 건강상태 확인·상담, 개인별 건강관리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행사장을 찾기 어려운 원로조합원들을 위해 별도 차량도 운행했다. 농협 직원들이 마을에서 행사장까지 이동을 돕고 진료를 마친 뒤 귀가까지 지원했으며, 정들레봉사단 회원들도 접수와 안내, 이동 지원 등에 참여했다.
2024년 시작된 농촌 왕진버스는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영암군은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진료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농협 등과 협력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운영 결과와 주민 의견 등을 살펴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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