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특산물, 10월 봉은사 직거래장터 간다
무화과·배·멜론 수도권 선봬
봉은사와 판로·도농교류 협약
봉은사와 판로·도농교류 협약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9. 15(화) 17:04

영암군이 서울 봉은사와 협력해 영암 농특산물의 수도권 판매·홍보 접점을 넓힌다. 오는 10월 봉은사 개산대재 전통문화축제 기간 도농상생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무화과와 배, 멜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영암군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우승희 군수와 주지 원명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상생 및 영암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과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비롯해 도농 교류, 문화·봉사활동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서울 강남 도심에 자리한 봉은사를 찾는 신도와 방문객에게 영암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면서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농특산물 분야를 넘어 문화·관광 교류도 추진한다. 영암은 도선국사의 탄생지이자 도갑사가 자리한 지역으로, 군은 2027년 도선국사 탄생 1,200주년과 2027~2028 영암방문의 해를 앞두고 봉은사와의 교류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농민은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행정은 이를 잘 팔아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봉은사와의 협약을 영암 농산물의 새로운 수도권 판로를 여는 계기로 삼아 직거래장터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명 스님은 “영암군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농산물뿐 아니라 문화와 봉사 등 서로 도움이 되는 교류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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