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계절근로자 32명, 농작업 한국어 배운다
10월 24일까지 5차례 교육
작업·생활 속 의사소통 지원
작업·생활 속 의사소통 지원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9. 15(화) 14:46

영암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32명이 농작업 현장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영암군은 월출산농협에서 근무하는 캄보디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32명을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9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월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한 차례당 3시간씩 농작업과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익힌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관리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여러 농가를 오가며 일하는 사업 특성상 작업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농가와 근로자가 정확하게 주고받는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언어 차이로 생기는 농작업 현장의 불편을 줄이고, 계절근로자들이 영암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이 맡아 진행한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계절근로자들이 농작업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농가와 소통하는 것은 안전한 작업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영암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데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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