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현장 누빈 이영주 과장, 대통령표창
2025년 32억2천만원 모금
답례품·지정기부 사업 발굴
제도 개선사항 정부에 건의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9. 14(월)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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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 과장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활성화 유공’ 정부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홍보전략실장으로 근무하며 고향사랑팀과 함께 현장 홍보와 답례품·지정기부사업 발굴, 기부자 소통 등을 이어온 활동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이 과장과 고향사랑팀은 기부자를 직접 만나기 위해 영암지역 기관·기업을 비롯해 광주·전남과 서울·부산 등에서 58회 이상 현장 홍보에 나섰다. 계절과 기부 시기에 맞춘 홍보와 안내를 이어가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넓히는 데 힘썼다.

이 같은 활동 속에 영암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32억2천만원을 모금해 전남에서 두 번째로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으며, 기부 건수는 전남 1위에 올랐다.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답례품과 지정기부사업 발굴도 이어졌다. 지역 특색을 담은 답례품과 체험·관광형 답례품을 발굴하고,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지정기부 방식으로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 등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연결했다.

현장에서 제도를 운영하며 파악한 개선사항을 정부에 건의하는 데도 참여했다. 재난 발생 때 지정기부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과 고향사랑기부 온라인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기능 개선 등을 제안했다.

이영주 과장은 “이번 대통령표창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현장을 누빈 고향사랑팀 직원들과 만든 결과”라며 “기부자들이 보내준 마음이 지역에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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