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호르무즈 파병 검토 반대 1인시위
영암·삼호읍 등서 11일까지
군사자산 파견계획 철회 요구
정부, 파병 여부 아직 미정
군사자산 파견계획 철회 요구
정부, 파병 여부 아직 미정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9. 11(금) 10:22

영암참여행동이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에 반대하며 9일부터 영암읍과 삼호읍 등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
민주·진보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된 영암참여행동은 이날 성명도 발표하고 정부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를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전투·비전투 임무를 불문한 군사자산 파견 계획을 철회하고 헌법의 평화 원칙에 따른 외교에 나설 것도 촉구했다.
정부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를 포함한 기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 방침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9일 “정부는 아직 최종적으로 방침을 정한 바 없고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가 현지 조사단을 파견한 데 대해서도 파병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검토 과정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영암참여행동은 전쟁이 벌어지는 지역에서는 전투와 비전투 임무를 구분하기 어렵다며 어떤 형태의 파병도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의 요구와 경제적 압박을 이유로 파병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헌법 제5조 제1항의 ‘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는 내용을 근거로 들며 정부가 평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인시위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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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참여행동 “재선은 더 잘하라는 명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