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신북농협 배 공선회, 산업 경쟁력 강화 논의
생산현장 애로 듣고 정책 반영
가공상품 개발로 부가가치 제고
가공상품 개발로 부가가치 제고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7. 01(수) 21:29

영암군이 지역 대표 배 생산조직인 신북농협 배 공선회와 만나 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생산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영암군은 지난 6월 26일 신북농협에서 배 공선출하회와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영암 배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송남근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 이기우 신북농협 조합장, 강성환 배 공선회장과 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배 생산·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품질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신북농협 배 공선회는 회원 70명이 109㏊에서 배를 재배해 군 전체 배 재배면적의 37%를 차지하는 지역 대표 생산조직이다. 2016년 첫 수출을 시작한 뒤 2020년 100만 달러, 2024년 300만 달러 수출탑을 잇달아 수상했으며, 온라인 판매 확대와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용 컨테이너 지원 확대, 노후 시설 교체, 고령농가 원물 이송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영농폐기물 처리, 배 결실안정 지원사업 확대 등 생산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영암군은 이 같은 의견을 검토해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 조성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배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과 중심 판매를 넘어 건조과일 등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영암 배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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