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오는 19일 삼호실내체육관에서 ‘2025 영암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60곳이 참여해 청년층,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

군은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관과 이미지 메이킹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이력서 첨삭, 면접 지도, 취업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진로 및 심리 검사,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16일까지 영암일자리카페(061-473-2841)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기소개서·이력서 컨설팅, 기업 매칭 서비스, 기념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군은 목포고용센터 등에서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를 운행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전학준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지역기업에는 활력을, 영암군민에게는 일자리를 연결하는 박람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행사를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행사 당일 구역별 운영 책임자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현장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람회 종료 후에는 채용 매칭 결과를 분석해 향후 일자리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