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7기 100인의 아빠단’ 21일까지 모집
참여 대상 3~9세 자녀로 확대
8개월간 다양한 육아활동 진행
선호성 기자입력 : 2025. 04. 15(화) 17:20

전라남도가 남성의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한 ‘제7기 전남 100인의 아빠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전라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가 공동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복지부의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참가 대상을 3~9세(2017년~2022년생) 자녀를 둔 전남 거주 아빠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3~7세 자녀를 둔 아빠들만 참여할 수 있었다.

선정된 아빠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해단식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온·오프라인 체험프로그램, 육아 노하우 공유를 위한 멘토링과 특강, 5개 분야(놀이·건강·일상·교육·관계) 온라인 주간 미션, 전국 아빠단과의 공식 커뮤니티 활동 등이 포함된다.

2019년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7년차를 맞았다. 전남도가 실시한 2024년 인식조사에 따르면, 참가자 중 92%가 다른 아빠들에게 프로그램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아이 키우는 일은 한 사람의 몫이 아니며,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전남도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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