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은 스마트폰을 통한 비대면 접수와 읍면동 사무소 방문 접수로 나눠 진행된다. 비대면 접수는 2월 한 달간, 방문 접수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올해 면적직불금은 전년보다 5% 인상됐다. 농지 위치와 면적에 따라 ha(헥타르)당 136만 원에서 최대 21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논·밭의 경우 2ha 이하는 ha당 215만 원, 2~6ha는 207만 원, 6ha 초과는 198만 원을 받는다.

농지 면적이 0.5ha 이하이면서 3년 이상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활동을 해온 농가는 ‘소농직불금’ 대상자로 분류돼 연간 1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도는 4월 신청 접수가 끝나면 5월부터 10월까지 신청자의 실제 경작 여부와 준수사항 이행 상태를 점검한다. 11월에 지급 대상자와 금액이 확정되면 12월부터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하면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과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통합콜센터(133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