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자고등학교 학생 3명이 제38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암여고는 11월 5일 시상식에서 2학년 정〇영 학생이 글짓기 부문 대상(도지사상), 3학년 선〇리 학생이 영상 부문 대상(도지사상), 같은 학년 박〇현 학생이 영상 부문 최우수상(도교육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지난 9월 ‘월출산’과 ‘마을’을 주제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영암 지역의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작품에 담아냈다.

대상을 받은 정〇영 학생은 “영암을 주제로 한 글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 선〇리 학생은 “월출산을 탐방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안원철 영암여고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화와 자연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