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출향 도민 위한 ‘고향애 여행 프로젝트’ 추진
출향 도민 누구나 관광 및 체류형 프로그램 참가 가능
관광형 최대 50%할인·체류형 최대 150만원 한도 지원
선호성 기자입력 : 2024. 06. 25(화) 17:58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연계사업으로 ‘고향애(愛) 여행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에 뿌리를 둔 출향 도민과 재외동포들이 고향을 방문해 정취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관광형과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 및 체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형 프로그램은 1박 2일, 2박 3일의 테마별·권역별 여행상품으로 구성되며, 출향인이 선택한 여행상품의 최대 50%를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체류형 프로그램은 7일 이상 최대 한 달간 출향인의 고향 체류비용을 1인 1일 최대 15만 원, 총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출향인 증빙서류를 준비한 후 전남도가 구축한 관광·교통·숙박·맛집 등 통합 예약·결제 어플리케이션인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통해 가능하다.

체류형 프로그램의 경우 전월 15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고령자(65세 이상), 재외동포, 전남사랑애(愛)서포터즈 순으로 우대해 선정한다. 7월 체류형 프로그램 신청 접수 기간은 7월 2일까지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에 거주하는 출향 도민과 재외동포들이 고향에서 여유롭게 관광을 즐기며 전남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더 나아가 전남 관광 인지도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추가로 개발·운영해 관광 목적을 지닌 생활 인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재외동포청, 한인회, 파독광부간호사협회 등 유관기관을 초청해 전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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