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 개최지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선정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 지역 야영장 활성화와 캠핑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영암군은 ‘F1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F1서킷에서 펼치는 에너저틱(Energetic) 캠핑 페스티벌’이라는 콘셉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 경주장과 영암호의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캠핑장비, 카라반, 캠핑카 전시와 함께 카트 체험, 레이싱 4D/VR 체험, 서킷 마라톤 및 사이클 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한 야간 유등 전시, 드론쇼 등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플리마켓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영암 매력한우, 수제 맥주, 전통주 등 먹거리도 할인 판매한다.

또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을 동시 개최해 전남을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모터스포츠 중심지인 영암 F1경주장에서 특색있는 짜릿한 체험과 영산호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박람회에 오는 캠핑 가족과 관광객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캠핑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