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승희 후보가 46.4%의 지지율을 보이며 18.5%로 2위를 한 무소속의 배용태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목포MBC의 의뢰를 받아 지난 15~17일 전남 영암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 46.4%, 무소속 배용태 후보 18.5%, 무소속 박소영 후보 8.1%, 정의당 이보라미 후보 7.9%, 국민의힘 임대현 후보가 1.8%인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우승희 후보와 무소속 배용태 후보 간의 격차는 27.9%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 밖을 기록했다.

이어 차기 영암군수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도 민주당 우승희 후보가 57.7%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8.4%다. 통계보정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