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관내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 23개소에 대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17일 완료했다.

군은 ‘2025년 시설개선 상생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숙박업소에는 최대 3천만 원, 일반음식점에는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했다. 일반음식점 지원금액은 지난해 최대 1천만 원에서 2배 증액됐다.

이번 사업은 군내 각종 축제와 스포츠 행사를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위생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개선 내용은 주방과 화장실 등 위생시설 리모델링, 경사로 설치, 입식테이블 도입 등이다. 숙박업소는 도배·장판 교체, 내외부 도색, 간판 개보수 등의 작업을 진행했고, 일반음식점은 객석·객실·화장실·주방 리모델링, 내외부 도색 등을 실시했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시설 개선 업소들이 영암군을 대표하는 음식점과 숙박시설로 자리 잡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에도 위생업소 시설개선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