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도내 학생 868명을 대상으로 총 9억 5,7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하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을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전남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다. 전남도에 1년 이상 체류 중이며 남은 체류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외국인 유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선발 분야는 전남인재 장학금, 전남정착 장학금, 특별지정 장학금 등 3개 분야 15종이다.

전남인재 장학금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자녀 장학금, 긴급지원 대상자 등을 지원하는 상시 장학금 등 4종 313명을 선발한다.

전남정착 장학금은 대학생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벤처창업 대학생 장학금,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장학금 등 5종 316명을 선발한다.

특별지정 장학금은 전남학숙, 5·18민주유공자 자녀, 전남-전력거래소 지역상생, 전남-한전KPS 지역상생, 전남-aT 지역상생, 전남-KISA 지역상생 등 6종 239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jntle.kr)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해당 기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전남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나가는 데 장학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제도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