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와 영암군이 지역 내 올해 출산 산모 101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한우 꾸러미를 배송했다.

이번에 처음 시행된 ‘맘튼튼 영암한우 꾸러미’ 사업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를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영암군에서 출산한 산모 가정이다.

꾸러미에는 영암한우 양지 600g, 불고기용 900g, 사골곰탕 800ml가 포함됐다. 군은 사전 접수를 통해 배송 가정을 선정했다.

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한지용 지부장과 영암군이 함께 추진한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암과 영암한우의 우수성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제도로 정착해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