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7회 지방자치단체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민 건강증진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영암군보건소는 지역 맞춤형 건강서비스와 통합건강관리 시스템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암군보건소는 그동안 ▲생애주기별 건강서비스 ▲찾아가는 사업장 원플러스 사업 ▲방문 건강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정신건강 및 치매관리사업 등 다양한 통합사업을 운영해왔다.

특히 어르신 근력 저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생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다각적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보건소는 지역 내 협력기관과 함께 취약계층 건강 격차 해소, 정신건강 고위험군 집중 관리, 비만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지역사회 기반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영암군민의 건강 수요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와 예방 중심의 보건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건강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