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가 오는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암군이 편성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1건, 일반안 1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는 4월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 및 2025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진행한다.

이어 4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25일과 28일에는 각 상임위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4월 2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계수조정을 마치고, 마지막 날인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총규모 7,784억 원(본예산 대비 670억 원 증가)에 달하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영암군민 행복 증진에 관한 조례안, 공유재산 ‘송죽관’ 민간(관리)위탁 동의안, 영암군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추경안에는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지원(22억 원), 기찬자연휴양림 보완(21억 원), 농기계 안전교육 보관시설 신축(19억 원), 무료버스 시행 등 운수업계 지원(19억 원) 등 민생안정과 지역 현안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또한 영암군 마을방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영암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암군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지역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들도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