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도 산불 예방·대응 평가 대상 수상
선호성 기자입력 : 2024. 09. 05(목) 16:21

영암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산불 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1월 초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산불 예방 활동, 방지 홍보, 대비·대응 태세, 방지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영암군은 산불진화대의 월 2회 실제 상황 훈련과 체계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초동 진화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산불조심기간 동안 주요 도로변에 홍보 깃발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통 시장 등에서 6차례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특히 산림 인접지 100m 이내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격한 조치를 취했다.
주민 참여 사업도 성과를 거두었다. 금정면 신유토마을은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공모에 선정됐고, 영암읍 망호2리마을은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우수마을로 뽑혔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번 성과의 바탕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 참여 사업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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