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근대5종 대표팀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서창완 선수가 고향인 영암군을 찾았다.

영암읍 교동리 출신인 서창완 선수는 2017년 근대5종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래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특히 이번 정저우 대회에서는 남자부 계주와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표팀의 역대 최고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가를 대표해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고향을 방문해 준 서창완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기를 군민과 함께 두 손 모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선수는 “오랜만에 좋은 소식을 들고 고향 영암을 찾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파리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과 영암의 영광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