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방선거 영암군 사전투표율 35.03%…전남 31.04%
고흥 49.66% 전국 최고, 여수 19.31% 전남 최저
광주 17.28% 전국 두번째 최저, 전국평균 20.62%
광주 17.28% 전국 두번째 최저, 전국평균 20.62%
선호성 기자입력 : 2022. 05. 29(일) 23:32

▲ 시‧군별 사전투표 현황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영암군은 35.03%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국 시도단위로는 전남지역이 31.0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호남지역인 광주는 17.28%로 대구(14.80%)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7, 28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사전투표율은 전남 31.04%, 광주 17.28% 그리고 영암 35.03%로 집계됐으며 전남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 20.62%를 훌쩍 뛰어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의 경우 4만6851명의 선거인 중 1만6413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전남에서는 선거인수 158만98명 중 49만436명이, 광주의 경우 120만6886명의 선거인 중 20만8569명이 투표했다.
특히 전남에서는 고흥군이 49.66%로 50%에 육박하는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신안군(48.76%)·곡성군(45.88%)·장성군(45.32%)·강진군(45.01%)·진도군(43.94%)·장흥군(43.45%)·영광군(41.68%)·구례군(40.75%) 등 총 9개 군의 투표율도 40%를 넘었다.
영암군(35.03%)은 비록 40%를 넘지는 못했지만, 전남 평균(31.04%)보다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그밖에 담양군 38.07%, 완도군 38.05%, 보성군 36.16%, 해남군 30.68%, 화순군 30.64%, 목포시 30.21%, 함평군 30%, 무안군 29.70%, 나주시 29.49%, 광양시 25.39%, 순천시 24.02%로 나타났고, 여수시가 19.31%로 전남지역에서는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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